LG그램 노트북에 어댑터를 꽂고 타이핑을 치고 있다보면 이따금 씩 따끔 따끔 전기가 통할 때가 있으신가요? A/S기간이 지났다고 일부 커버만 교체해도 비용이 꽤 나가서 고민이시라면, 해결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1. LG그램 미세진동
1. 노트북 고질병
노트북을 구입한지 3년 정도가 됐는데.. (LG그램 15ZD90Q-GX56K 모델) 처음 1년은 그저 전기장판에서 타인과 몸이 닿으면 느껴지는 듯한 전류만 느껴졌었다면 최근에는 꽤 흠칫 놀라게 될 정도로 전기오름이 강해졌습니다.
일을 할 때 주로 반팔을 입는 터라 맨살에 계속 저릿, 따끔한 감각이 너무 불편해서 살색 테이프를 여러겹 덧대어 붙혀 업무를 봤습니다.
하얀색 노트북에 살색 테이프라니, 뭔가 굉장히 이질감이 들고 미관상 좋지않아 다른 방법을 찾다가 인터넷을 뒤져보니 옛날 뉴스부터 최근 지식인 까지, 노트북 전기오름으로 고통받는 고객들이 꽤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무게를 최소화 해야하니 얇은 금속으로만 덧대어 제품을 생산할테고.. 접지, 절연 코팅같은게 벗겨지면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되는 전기오름 이슈.
노트북 판매량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전기오름이라는 자극적 워딩 대신 미세진동이란 말로 포장해서 고객을 놀리는 건가 싶은
2. LG그램 고객센터 문의
절연코팅이 벗겨진 노트북 외장커버를 교체하는 것이 1번 옵션이었고, 비용적 부담이 큰 경우 절연어댑터를 따로 구입하거나 절연 테이프를 노트북 상판, 바닥 등에 부착하라는 것. (고객센터 문의 바로가기)
교체비용은 적게는 20만 원, 많게는 50만 원. 이럴꺼면 저렴한 제품 하나 사고말지? 하는 생각이 들 무렵.
‘절연 코팅이 벗겨져서 전류가 흐른다면, 내가 절연코팅을 하면 될 것이 아닌가?’
2. 미세진동의 원인
대형 가전 판매처에서 말하는 미세진동은 사실 그저 단순한 전기오름일 뿐이고
노트북 외장제의 절연 코팅이 벗겨지면서 드러난 외부 금속에 사람의 피부가 닿자 전류가 통하는 것
3. LG그램 노트북 절연코팅
쿠팡으로 절연제를 구입해 노트북 외장에 직접 절연 코팅을 해봤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지금도 어댑터를 꽂고 글을 쓰는 중인데, 반팔을 입고 있어도, 금속 팔찌와 전자시계를 착용하고 있어도 전기오름 현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1. LG그램 절연코팅 하는 법
- 노트북에 외장도색이 벗겨진 곳을 찾는 다
- 노트북 하단부 코너 부분이 주로 잘 닳으므로 꼼꼼히 체크
- 절연코팅제를 종이나, 박스같은 곳 위에 적당량 덜어낸다
- 면봉이나 이쑤시개로 절연제를 소량 찍어 코팅이 드러난 부분에 칠한다
- 얇게 칠하고 2~3초 말리고 또 얇게 칠하고 2~3초 말리고 3번 정도 과정을 반복한다
- 투명한 절연제이고 마르면 실리콘, 고무재질처럼 경화된다
- 전기오름 테스트 > 결과 대만족
2. 신에츠 실리콘 추천이유
- 무색 무취 (약간의 실리콘 냄새남)
- 일반가전 사용가능
- 가격 저렴
- KC인증 받은 국산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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