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발병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가 대한민국 이며, 이는 미국과 비교해도 10배 나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다행히 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복잡한 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 삽입 만으로 간단하게 절제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암 발생의 원인과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미리 예방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위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기적으로 위 내시경을 하여 위 건강을 점검 하는 것 입니다. 의료보험공단에서 잊지말고 신청하세요.
▶위 건강에 안좋은 음식과 위 절제술을 하기 전에 먹으면 좋은 음식, 위암 수술 후 저렴하게 식단 관리 하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위암 초기증상
속 쓰림
위암 환자 중 10%가 겪는 증상으로, 위에 문제가 생기면서 위산이 역류를 하였을 때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평소에 속 쓰림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위암 증상과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위장 약을 섭취 하였는데도 속 쓰림 증상이 계속 된다면 위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검은색 혈변
검은색 혈변은 위암이 어느 정도 진행 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위암이 생기면 위에서 출혈이 발생하기 때문에 피가 소장을 거쳐 대장으로 갈 때 약간 굳어져서 응고혈이라고 하는 검은색 피로 바뀌게 됩니다. 흑색변이 나온다는 것은 위궤양의 가장 주된 증상이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 입니다. 또 대변에서 피가 나오는 것은 좋지않은 신호이기 때문에 위암이 의심되지 않더라도 꼭 병원에 가서 전문의의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욕 감소 및 체중 감소
6개월 이내에 평소 체중의 10% 이상이 줄어들고, 식욕이 감퇴 되었다면 위암이 아니더라도 다른 암 역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메스꺼움과 구토
위암이 진행되면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 경계를 이루는 부분이 막히게 되면서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위암 환자 중 30%가 겪는 증상입니다. 위암 때문에 위가 약해지게 되고 음식물을 잘 소화 시키지 못하게 되므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들이 다시 식도로 역류하게 되면서 구토 증상을 일으킵니다. 만약에 토사물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
위축성 위염은 위암으로 발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진단 받은 적이 있다면 매년 꾸준하게 검사하고 경과 관찰이 필요 합니다.
2. 위암의 원인
- 잘못된 식습관 : 짜거나 맵고 강한 자극의 음식, 소시지, 햄과 같은 가공 식품, 탄 음식, 상한 음식, 잦고 과한 음주.
- 헬리코박터 균 : 헬리코박터 균은 위암에 아주 강력한 원인으로 입증되었으며, 정상인에 비해 위암 발병률을 3.8배나 증가 시키기 때문에 건강 검진 시 헬리코박터 균이 발견되면 약을 복용해서 제거 해야 합니다.
- 만성 위축성 위염 : 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으며 건강 검진 시 발견되면 지속적인 관리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 유전적 요인 : 직계 가족 중에 위암이나 대장암이 있으면 위암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주기적으로 검진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
- 위염의 만성화 : 위암 발병의 가장 큰 원인이며, 위염 환자의 60%는 위암으로 발전되었습니다. 특히 만성 위축성 위염이 있을 경우 위암 발생 위험도는 6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위암 예방하는 방법
일상 생활에서 위암 예방하기
- 식습관 개선 : 위 건강을 악화 시키는 자극적인 음식, 소금에 절인 가공 식품, 탄 음식은 피하도록 합니다.
- 과일 및 채소 섭취 :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충분한 식이섬유 각종 비타민 영양분을 섭취하면 인체 면역력 증가와 암을 이기는 힘을 길러줍니다.
- 금연 : 각종 암을 유발 시키고 체내 염증 수치를 폭발적으로 증가 시키는 담배는 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금주 : 평소 술을 자주 마시거나, 과음을 하는 편이라면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운동 : 가벼운 조깅, 산책, 등산 등 꾸준한 운동은 건강한 몸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 모든 병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 입니다.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으셔서 평소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검진으로 꾸준히 점검하기
위암 초기에는 무 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건강 검진 시 내시경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0세 이상 이라면 매년 위 내시경을 받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